20대~50대가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중국 드라마 추천 사해중명
안녕하세요. 오늘은 중국드라마 '사해중명'을 소개합니다.
이 드라마는 고장극이지만 판타지물이 가미된 사극 판타지 드라마입니다.
초반에는 로맨스가 주 흐름을 차지하지만, 저는 오히려 주인공들을 도와주는 친구들의 모습이 볼만했어요.
중드 팬들 사이에서 '장릉혁의 화보집'이라 불리며 팬심을 유발하는 드라마이기도 한데요.
초반의 주인공들 모습의 전개에는 몰입해서 재미가 있었지만, 중드 특유의 '용두사미'가 되는 결말이 있는 작품입니다.
사해중명(四海重明,: Love's Rebellion) 드라마를 다 보고 난 지금 영어제목이 제게 힌트를 주네요.
사랑의 반란, 즉 사랑으로 인해 주인공이 악에 잠식 당하지 않고 이겨낼 수 있었다는 뜻이 아닐까요?
1. 드라마 소개
◆사해중명 예고편 유튜브 보러가기
년도-2024년도
부작-36부작
채널-아이치이
출연-경첨, 장릉혁, 관홍, 창륭 등
독을 제조하는 여자, 일명 독녀라고 불리는 남안!(경첨)
어머니가 심장병을 앓고 있어서 어머니를 고치기 위해 단약제조법을 연구하려고 앙월종의 제자가 되었다.
어느 날 약초를 캐러 나갔다가 마족의 습격을 받고 죽을 위기에 놓여 있었는데, 그때 남안을 우연히 구해주게 된 건 도생천의 소창 제군(장릉혁).
그런데 남안을 구해 주자마자 소창제군은 쓰러져 버리고.
집에 소창 제군을 데려와 진맥을 해보는데, 이 남자 심장 소리가 자신의 엄마와 너무 똑같은 게 아닌가!
엄마의 심질을 위해 임상실험 대상자가 필요했던 남안은 소창제군에게 자신이 만든 단약의 실험대상자가 되라고 한다.
남안의 어이없는 제안에 소창제군은 그렇게 하기로 하며 남안 옆에 머물기로 한다.
그 이유는 자신이 구해준 여자의 몸속에 자신이 그토록 찾던 칠부조업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체를 숨긴 이 남자 소창제군은 사실은 도생천에서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하루아침에 지명수배범이 되어 도망가던 중에 남안을 만나게 된 것.
소창제군이 지명수배범이란 사실을 알게 된 남안은 그를 숨겨 주면서 혜양이라는 이름을 얼떨결에 지어주게 된다.
이런 와중에 여우족인 은야(관홍)는 이른바, 정체를 숨겨주는 '은교주'가 남안의 목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남안에게 접근하게 된다.
그 이유는 도생천에 의해 봉인된 자신의 여우족부족을 구하기 위해 예곡에 들어가기 위해 은교주가 필요했던 상황.
그렇게 남안 곁을 맴돌면서 훔칠 기회만 보고 있었는데 번번이 혜양에 의해서 실패하고 만다.
그렇게 앙월종에서 남안과 혜양을 만나게 되고,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점차 마음을 열고 친구가 되어간다.
여기 또 한 명, 동해 용도의 소주 목전정(창륭).
그는 소창제군의 팬이라서 그의 억울함을 풀어주고자 예곡으로 찾아왔는데,
지체 높은 동해 용도 수장의 아들이라 앙월종은 그를 극진히 손님으로 접대하면서 남안과 벗이 된다.
그런데 남안의 실험용 마루타 혜양이 자신이 그토록 존경하는 소창제군이란 것을 모르고 막 대하게 된다.
나중에 그의 진짜 신분을 알게 되고, 그를 지켜주고 보호해주려 한다.
이 드라마에서 목전정은 본격 감초역할을 맡았는데요, 드라마에서 코믹을 담당하고 있지요.
실력은 없는데, 자신이 사랑하는 벗들, 남안과 혜양을 온 힘을 다해 지켜주고 도와주는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현실세계에서도 이런 친구 있으면 너무 감동일 것 같아요~
이렇게 앙월종에 있는 동안, 네 사람은 더욱 친해지고, 그리고 남안과 혜양은 서로를 좋아하게 되는데,
그렇게 지내다 남안의 몸 안에 있는 칠부조업서를 뺏기 위해 마족의 공격을 받게 되고, 남안은 음축이 모여있는 절벽아래로 떨어지게 된다.
남안을 구하기 위해 혜양 역시 절벽으로 몸을 던지는데, 둘 다 죽을 위기에 처해진 상황에서 혜양은 남안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여 거래하면 안 되는 거래를 악의 화신과 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몸이 필요한 마존 삼라에게 몸이 되어주는 일명, 한 몸이 되는 것이 그 조건이었던 것.
혜양은 마존 삼라와 한몸이 되면서 기억을 잃는다.
혜양을 잃은 슬픔으로 힘들어하는 남안.
남안은 흘고대사라는 사람 아래서 3년간 수련을 해서 '혈수수'라는 이름을 가진 마족 퇴치자가 된다.
혈황채를 찾으러 떠난 고래배에서 만난 남안과 혜양.
남안은 혜양이 자신을 기억 못 한다는 사실에 낙담하게 되고,
혈황채를 찾아야 한다는 목적이 같아진 남안과 혜양은 같이 혈황채를 찾으러 떠나게 된다.
한편 시간이 지날수록 마존 삼라는 혜양을 지배하게 되고, 남안에게 피해를 줄까 두려워 남안을 피하게 된다.
이를 알게 된 은야는 혜양을 도와주기 위해 흘고 대사를 찾게 되고.
삼라의 심경에 들어가 삼라를 멸하는 방법을 알게 된 혜양은 은야의 누나의 도움으로 삼라의 삼경에 들어가 삼라를 멸하는 데 성공하게 된다.
하지만 그 과정가운데 남안이 칠부조업서 때문에 죽을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남안이 살기 위해서는 혜양을 죽여야만 하는 것을 알게 된다.
한편 각 종파는 악을 제거하기 위해 산해금결을 열게 되고, 남안과 혜양은 100년 전 도생천으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엄마와 자신의 아버지, 그리고 앙월종의 사부, 맹도우의 관계를 알게 되는데,
자신의 엄마를 죽게 한 인물이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한, 혜양 역시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사람이 자신의 사부, 즉 남안의 아버지라는 것을 알게 된다.
남안의 아버지 응칙유는 영원히 살고 싶은 마음에 자신이 사랑한 여인의 심장과 제자의 심장을 가져갔던 것.
왜 남안의 엄마의 심장소리와 혜양의 심장소리가 같은지 알겠네요.
불사의 영원불멸한 존재가 되고 싶은 욕망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이때 곧 마기에 의해 잠식될 혜양의 처지를 알게 된 남안은 슬퍼하게 되고,
혜양은 그녀와 추억을 쌓으며 지내게 된다.
그렇게 둘은 그렇게도 염원하던 혼례를 올리게 되고, 마지막을 준비한다.
드디어 마기에 잠식된 혜양은 남안과 전투를 벌이면서 혜양은 사라지게 된다.
3년 후, 앙월종에서 남안은 혜양을 기다리게 되고......
2.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
사해중명은 여러 가지 신선세계와 법술이 나오는데 그 용어가 익숙지 않아서 이해해야 하는 부분이 조금 어렵게 느껴졌어요.
용어를 다 이해하려 하지 말고 맥락으로 이해하시면 더 몰입하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이 드라마는 재미가 없지는 않은데, 중간에 한 번씩 이탈하게 만드는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었어요.
주변인물들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이야기의 구조상 윗세대, (즉 남안의 아버지와 어머니대의 실수로 인해 자녀가 고통받는 스토리) 이야기로 인해 주인공에게서 포커스가 흩어지기도 해요.
하지만 선협물 고장극 중 가벼우면서 경쾌하게 풀어나가려는 면이 이 드라마의 매력인 것 같아요.
중드 팬분들은 장릉혁의 비주얼이 완주를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는 농담도 하시는데 장릉혁 님의 꽃미모와 화려한 미모 경첨 님의 비주얼도 드라마에 한 몫합니다.
저는 남안과 혜양을 도와주는 은야와 목진정의 우정이 너무 부러웠는데요,
주연 커플 외에 그들의 우정과 케미를 보는 것도 재미포인트라 생각해요.
여우족인 은야는 정말 너무 귀엽고 매력적이어서 저도 홀리게 되더라고요.
3. 사해중명을 통해서 생각해 본 것
자신이 더 높은 곳에 더 많은 것을 가지려고 하는 욕망가운데, 그게 지나치면 악이 되어 버린다.
그리고 그 악이 승리할 것 같지만, 결국 사랑은 악을 이긴다.
사해중명을 통해서 나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혜양은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악이 잠식해서 결국 본인을 잃게 되었지만, 최후에는 나의 사랑하는 그 사람을 위해서
그 악은 힘을 잃게 된다.
악의 영향력과 힘은 어마어마 하지만 결국 사랑이 그 모든 것들을 이긴다.
이 주인공들을 통해서 그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 것은 아닌지 생각이 든다.
위대한 사랑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며 오늘 포스팅은 마무리할게요~
※사진 출처-아이치이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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