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중드 현대극 로맨스 추천 같은 느낌 다른 드라마 2탄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같은 느낌 다른 드라마'2탄 로맨스 중국드라마를 소개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드라마 특징은 달달하다 못해 당함량 치사량이 될 정도의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진작에 너무 재미있게 보았던 드라마인데요,

포스팅시기를 놓쳤네 하면서 한탄하다가 딱 이 주제에 맞는 드라마여서 신나게 포스팅해 볼게요.

왕옥문 왕자기 님의 드라마 2편을 소개해드릴예정인데요.

츤데레이면서 여주를 나도 모르게 좋아하다가 질투하고, 사정없이 집착하면서 거기다가 남주가 패도총재이면 더 좋은^^ 

그러면서 가벼운 로코물이어서 재미있게 보기 좋아요.

드라마를 보면서 사심충족하는 여심 대리만족물이라고 소개하고 싶어요.

마음이 몽글몽글 해지는 달달한 로맨스 드라마 보기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1. 지시결혼적 관계

작품 정보

 

이 드라마는 제가 정말 재미있게 보았던 작품입니다.

왕자기 배우님과 왕옥문 배우님 합이 너무 잘 맞았던 작품인데요,

로코의 정석을 다 갖춘 드라마입니다.

츤데레 패도총재남주, 신데렐라 같은 여자 주인공,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점점 여주에게 쏠리는 남자주인공의 심경변화가 이 드라마를 보는 관전 포인트입니다.

드라마가 재미있지 않았다면 왕옥문 왕자기 커플의 그다음작품이 안 나왔겠죠?

한국에는 최근에 나오지 않는 소재를 사용한 드라마라 예전 한국드라마 재벌 2세 로맨스 이야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좋아하실 거예요.

• 只是结婚的关系 / Once We Get Married 
• 왕옥문과  왕자기 주연의 선결혼 후로맨스물
• 2021년 10월 8일 WE TV 공개
• 24부작

간단 줄거리

 

그룹 CEO로 대형쇼핑몰의 대표인 인쓰천(왕자기)은 유명 디자이너 알렉스와의 계약을 위해 파티장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초대장을 잃어버린 구시시(왕옥문)는 인쓰천의  파트너인척 들어가려 하면서 처음 만나게 됩니다.

구시시는 의상디자이너 이면서 구매대행업체를 하고 있는 데 유명한 디자이너 알렉스의 웨딩드레스를 구매해 달라는 의뢰를 받게 된 것이었죠.

구시시가 하는 업체는 문 닫기 일보직전이었고, 의뢰인에게 선불까지 받은 상황에서 어떻게든 그 드레스를 손에 넣으려 애쓰고 있었는데요.

인쓰천 역시 유명하지만 까다로운 디자이너 알렉스와 계약하기 위해 직접 몸소 나선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둘 사이를 부부로 오해한 알렉스는 오히려 두 사람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어서 계약을 하기에 아주 좋은 계기가 되었는데요.

그래서 둘은 서로 윈윈 하고자 3개월의 계약결혼을 하게 됩니다.

 계약결혼을 하면서 둘은 같이 지내게 되는데요, 

서로 애정 없이 결혼부터 덜컥해 버렸지만 같이 살면서 점점 서로를 신경 쓰게 되면서 빠져드는데요.

구시시가 천재디자이너랑 잘될까 봐 전전긍긍해하는 인쓰천의 질투가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인쓰천의 어려움을 구시시가 도와주고 인쓰천 역시 구시시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둘은 점점 더 사랑하게 되는 내용이에요. 

어설프고, 솔직히 말도 안 되는 내용이지만 내용은 정말 재미있어요.

 

2. 니급아적희환

작품정보

이 드라마는 왕옥문 왕자기 님의 세 번째 작품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정말 둘이 부부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저는 '지시결혼적관계'를 먼저 보고 이 작품을 보았는데 정말 몇 년 후에 아들 낳고 결혼한 느낌이 들었어요.

이 작품에서 초반에 여자 주인공에게 조금 답답함을 느꼈는데요,

그래도 여주 바라기 우리의 남주가 껌딱지처럼 붙어있어서 그랬지  우리 여주처럼 행동했다면 현실에서는 벌써 결별했을 커플입니다.

이 드라마에서는 주연 남녀도 남녀이지만, 다른 두 서브커플도 나오는데 모두 너무 예쁜 커플이었어요.

그리고 여기 정말 숨겨진 히어로가 한 명 있었으니 그건 바로 두 주인공의 아이로 나오는 아역인데요,

이 아이가 참 많은 역할을 합니다.

주인공을 이어주는데 일등공신을 하는데  너무 귀엽습니다.

아이가 맞나 싶게 어른들 마음을 어른보다 더 잘 아는 신통방통한 아이인데요.

이 아이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분명 다른 작품인데, 남주의 캐릭터나 직업이 비슷해서인지 속편을 보는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다른 캐릭터의 완전히 다른 스토리의 작품입니다.

• 你給我的喜欢 / THE LOVE YOU GIVE ME
• 왕옥문 왕자기 주연의 육아동반 로맨스
• 2023년 4월 24일 WE TV공개
• 28부작

간단 줄거리

바이안테크의 연구개발 팀장으로 일하면서 혼자 아이를 낳아 기르고 있는 워킹맘 민후이(왕옥문).

어느 날 자신이 맡고 있는 프로젝트가 중단되자 투자자를 설득하기 위해 찾아가게 되는데, 그 투자자는 바로 자신이 5년 전에 사랑했다가 헤어진 신치(왕자기)였던 것.

하지만 신치는 아직도 민후이를 잊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신치는 정기검진차 우연히 마주친 병원에서 민후이의 아이가 있었고, 또 그 옆에 아빠라고 불리는 남자가 있는 것을 목격하고 나서 민후이에게 배신감을 느끼는데요.

그 이후 신치는 민후이가 바람을 피웠다는 생각에  그녀가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막으며 복수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민후이의 아들 천천은 선천성 심장병이 있었는데, 실은 신치역시 선천성심장병을 가지고 있었죠.

어느 날 아들 천천이 수술을 해야 하는데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자 옆에 있던 신치가 혈액형이 같으니 수혈하겠다고 하죠

하지만 자꾸 말리는 민후이인데요.

급한 상황에 천천이 위험해질까 봐 민후이는 신치에게 직계가족은 수혈할 수 없다고 하면서 천천이 신치의 아들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또한 지난날 민후이가 속였다고 생각한 게 오해했음을 깨닫게 된 신치는 민후이의 마음을 돌리려 애를 쓰게 됩니다.

하지만 민후이는 자꾸만 신치를 밀어내고 신치는 특단의 조치로 아들을 핑계 삼아 민후이의 집에 눌러살게 됩니다.

아빠의 빈자리를 늘 안쓰럽게 여겼던 민후이 역시 천천 옆에 아빠가 있다는 사실에 조금씩 신치에게 마음을 열게 됩니다.

사실, 민후이와 신치에게는 숨겨진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어린 시절 민후이는 수텐이라는 친해진 친구가 유언으로 그녀의 일기장을 전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신치를 만나러 갑니다.

신치는 수텐이라는 친구를 얼굴은 모른 채 마음을 키워왔었는데요,

첫 만남에 민후이를 수텐으로 오해하고 민후이가 정확하게 해명할 틈 없이 서로 좋아하게 됩니다.

그리고 민후이가 수텐이 아닌 걸 먼저 알게 된 신치는 자신을 속였다고 생각하고 민후이에게 이별을 고하게 됩니다.

이런 지난 사정이 있는 두 커플은 같이 살면서 예전에 좋아했던 기억과 느낌이 되살아 나고 점점 진짜 가족의 형태를 갖춰나가는데요.

선결혼도 모자라 이제는 아이까지 합세한 양육동거 로맨스!

정말 재미있어요. 안 보신 분들 꼭 보세요.

 

3. 드라마를 보고 느낀 나의 생각

두 드라마를 보고 나서 드는 생각은 '사랑은 역시 근거리에서 이루어진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호감을 가진 남녀가 아무리 호감이 있다한들 멀리 있거나 접촉점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드라마를 통해서 한번 더 확인하는 시간이었어요.

근거리에 있으면서 계속 접촉이 있어야 사랑도 키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사랑이 시작되는 커플에게는 만남이라는 전제조건이 따르는데, 그 이후로도 계속 만남이 있어야지 무엇인가 이루어지잖아요.

지시결혼적관계에서 남자 주인공 인쓰천이 여자 주인공에게 호감이 있는 동료 디자이너를 견제하면서 여주 옆에서 계속 맴도는 것은 너무 영리한 처사였다고 생각해요.

니급아적희환에서 남자주인공 신치가 어떻게든 우겨서 그 집에 살면서 정을 쌓아가는 것만큼 효과가 빨랐던 건 없었을 것 같네요.

우리 모두 이 사실을 기억하면서 우리의 사랑하는 사람들 시선에 있어주자고요.

오늘은 달달한 중국드라마 2편을 소개해드렸어요.

다음에 더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뵐게요.

 

 

※사진출처-각 드라마 공식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