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드 현대극 추천 베스트5 로맨스 3탄 여주인공이 먼저 좋아했다가 역전되는 스토리 모음

안녕하세요. 오늘은 중국드라마 현대극 추천 모음 3탄을 들고 왔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주제는 바로 여자주인공이 먼저 좋아했다가 역전되어 나중에는 남자주인공과 서로 좋아하는 내용입니다.

일명 여자가 먼저 짝사랑으로 시작했다가 결국 짝사랑을 이룬 여주 짝사랑 성공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모음역시 2021년 이후의 작품만 들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중국드라마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정말 재미있는 드라마가 많이 나왔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렇게 되면 너무 내용이 방대해 질 것 같아 21년도 이후 작품만 가져왔어요.

자 그럼 고고고!

 

1. 투투장부주

꼬마아가씨의 첫사랑 설렘 스토리

투투장부주: 너를 좋아해(2023) 
偷偷藏不主 / Hidden Love
25부작, 유쿠티비
조로사, 진철원 주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에서 시청가능

이 드라마는 상큼 달달한 분위기라고 소개하고 싶은데요, 

영어제목을 보니까 너무 잘 표현했네요. 숨겨진 사랑!

당돌한 꼬마 아가씨의 마음에 자리 잡은 오빠친구를 짝사랑해서 시작하는 로맨스 스토리입니다.

역시 짝사랑은 오빠 친구지요~

개인적으로 항상 활발하고 긍정적인 캔디 같은 캐릭터의 조로사 님의 연기변신을 볼 수 있는 작품이었어요.

여기 여자 주인공 역시 밝지만 이전 캐릭터 보다 훨씬 절제되어 있고, 혼자 끙끙 앓는 내향적인 모습도 볼 수 있어서 '조로사 님에게 이런 모습도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던 작품입니다.

그리고 진철원 님 역시 잘생기고 주연 역할도 곧잘 맡아서 여러 작품에서 만났었는데 매력있다고 느끼진 못했는데요.

여기 역할에서는 진철원님 매력 포텐 터져요. 

이 매력을 한국 시청자들하고 베트남 시청자들이 알아봐서 인기가 높다고 해요.

오빠 친구를 짝사랑하지만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어린 여주인공의 가슴앓이와 질투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그 열정과 여주인공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면서 서로 사랑을 확인해 가는 그 과정에서 실제 연인이 아닌지 의심할 만한 현장 카메라 같은 달달함이 꽉 찬 드라마입니다.

현실감 있는 대사와 캐릭터를 살린 자연스러운 연기가 잘 어우러져 잘 만들어진 드라마예요.

 

간략 스토리 안내

 

부모님께 사랑을 듬뿍 받으며 공부도 잘하는 14살 똑순이 쌍즈.

쌍즈는 5살 차이나는 오빠 쌍옌(마백건)이 학교때문에 집을 떠나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오는것을 기다리다가 오빠의 친구 돤자쉬(진철원)를 먼저 만나게 됩니다.

학교에서 딴짓을 하다가 부모님을 모셔오라는 요구를 받은 쌍즈는 차마 부모님께 말할 수 없었고, 대신 학교에 가 달라는 부탁을 돤자쉬에게 하게 됩니다.

돤자쉬는 어린 그녀의 부탁을 들어주게 되고, 이로써 쌍즈와 돤자쉬는 서로 남들은 모르는 추억하나를 공유하게 되는데요,

쌍즈는 자상하면서 잘생기고 따뜻한 돤자쉬에게 홀딱 반해버리면서 아무에게도 말 못 하는 짝사랑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때부터 사춘기 소녀 쌍즈에게 소원이 있었으니,

바로 돤자쉬의 마음을 얻고 그의 옆에 있는 것.

하지만 돤자쉬가 자신을 친구의 동생으로만 보자, 서운함을 느끼면서도 포기하지 않는데요.

그래서 학교도 돤자쉬의 직장이 있는 곳으로 진학하게 되고,

방학 때 집으로 돌아오라는 부모님의 요청도 거절한 채 갖은 수단을 사용하여 돤자쉬옆에 머무르게 됩니다.

 

한편 돤자쉬는 친한 친구의 동생이면서, 집안의 빚 때문에 쌍즈 부모님의 도움을 받은 터라 쌍즈에게 다가가기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는데요.

점차 쌍즈를 향해 다가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쌍즈에게 직진하게 됩니다.

 

드라마에서 얻은 메시지

사랑은 쟁취하는 자의 것.

아프더라도, 어렵더라도 사랑을 포기하지 않으면 혹시 마음을 얻을 기회가 올지 모른다는 것,

 

이상 투투장부주였습니다.

 

2. 대니부지시 희환

멘털 갑인 여자의 버티기 스토리

 

대니부지시 희환: 좋아한다는 말로는(2023)
对你不止是喜欢 / May Love You
24부작, 망고티브이
위철명, 황일영 주연
티빙, 웨이브에서 시청가능

 

이 드라마는 여자 입장에서는 약간 통쾌한 스토리인데요,

처음에 여자 주인공이 먼저 남자 주인공에게 고백해요.

하지만 남주가 대차게 거절하고 이후에 여주에게 빠져 오히려 역으로 여자 주인공의 주위를 맴도는 이야기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초반에 진행되는 여자 주인공의 고백에 대해 그렇게 감정이입이 되지 않았어요.

여자 주인공이 얼마나 남주를 좋아했는지에 대해 자세히 다루지 않고 시작부터 그냥 오래 좋아했었다 정도로 끝나니 그녀의 마음이 그렇게 와닿지 않았었는데요,

드라마를 정주행 한 이유는 바로 위철명의 멋짐으로 보게 되는 사심드라마였어요.

하지만 드라마 스토리가 나름 짜임새 있고, 배우들 모두 연기를 잘해서 술술 넘어가실 거예요.

개인적으로 서브남주와 남자 주인공의 피 터지는 싸움을 기대했으나 그 장면이 약해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본 드라마입니다.

남주가 후에 여주 좋아하면서 맴도는데 여주가 밀어낼 때 여자 입장에서 조금 통쾌하기는 해요.

나중에 서로 좋아하는 19화부터  달달한 애정신 많이 나와요~

달달구리 로맨스 좋아하시는 분들 대니부지시희환으로 모이세요~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을 보면 정말 멘털이 갑이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어쩌면 저런 사람이 현실 세계에서는 눈치도 없어 보이고, 별 매력이 없어 보이는데요,

그래도 우리 여주는 자신을 보여줍니다.

자신이 스스로를 위해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아는 캐릭터입니다. 

 

드라마 간략 스토리

 

인기 웹소설 작가이면서 타임픽처스 회사의 직원인 탕신(황일영).

늘 그녀의 관심사 이면서 눈길이 가 있는 곳이 있었는데요.

그건 바로 자신의 회사 보스인 탕위(위철명).

그를 처음 본 순간 반해 회사에 입사하면서 4년 동안 몰래 짝사랑해 왔었는데요,

이 남자 탕위는 그녀에게 관심이 1도 없습니다.

다만 그녀의 절친인 밍주를 좋아해 탕신을 통해 밍주와 잘해보려고 했지만, 밍주에게는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던 것을 알고 있는 탕신은 일부러 이어주며 그가 차이게 해 밍주를 포기하게 만듭니다.

그러면서 탕신은 자신의 소설 '드림포유'를 영화로 제작해 달라고 탕위에게 요구하지만 거절해 버리고 마는데요. 

자기가 좋아하는 짝남도 자신에게 관심이 없고, 자신의 작품도 알아주지 않는 곳에서 소망이 없다고 판단한 탕신은 퇴사를 결심하고 아주 예쁘게 차려입고 탕위에게 가서 아주 그냥 진하게 키스를 갈겨 버립니다.

그리고 시크하게 퇴장하는 그녀.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그때부터 그녀가 생각나는 우리의 남주인공 탕위되시겠습니다.

그런데 이 시점에 탕신에게도 봄날이 왔으니!

자신의 소설을 영화로 제작하고 싶다는 스타감독 루즈싱의 러브콜을 받게 됩니다.

뒤늦게 탕신의 소설을 영화화하려고 투자자의 신분으로 참여하는 탕위.

그때부터 탕위는 자신이 탕신을 거절한 것을 후회하며 여주인공의 주위를 맴돌며 역으로 여주에게 집착하는데요.

후에 여주도 마음을 열고 서로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드라마가 주는 메시지

우리의 여주인공을 보면서 자신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결국에는 사랑도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녀는 아무리 자신의 짝사랑남이 좋아도 자신이 물러가야 할 때와 자신이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아는 여자였어요.

그리고 사랑 앞에서 용감합니다.

그런 자가 사랑을 얻을 수 있나 봅니다.

 

이상 대니부지시희환이었습니다.

 

3. 원래아흔애니

먼저 손 내밀어준 여자의 역전스토리

원래아흔애니:원래 널 좋아했어(2021)
(原來我很愛你/ CRUSH)
24부작, 아이치이
임언준, 만붕 주연
아이치이, 왓챠, 웨이브, 티빙, 시리즈, 시즌에서 시청가능

이 드라마는 개인적으로 제가 너무 재미있게 보았던 작품이면서 좋아하는 작품이에요.

처음 이 드라마는 기대하지 않고 보았는데, 스토리도 너무 재미있고, 제가 좋아하는 집착 남주가 나옵니다.

처음에는 여주가 먼저 좋아해서 겁도 없이  남자주인공에게 다가가 손을 내밀죠.

그런데 이 남주는 한번 마음에 새기면 절대 그 사랑을 놓지 않는 사람이었던 거죠.

 

남주로서 아주 바람직합니다.

처음에는 여주가 먼저 관심 있고 좋아했지만 후에 남주가 소용돌이처럼 폭풍 집착을 합니다.

이 드라마는 일명 회전문 드라마입니다. 한번 보면 또 보고 싶어 져요.

개인적으로 OST가 너무 좋아서 한 회 끝날 때마다 그 노래까지 다 듣고 다음화를 넘길 정도로 노래 좋아요.

 

◆ 원래아흔애니 OST 영상 보기

 

이 작품으로 드라마데뷔를 한 남주 임언준 님의 연기는 오히려 무표정하고 앞이 보이지 않는 연기에 찰떡이었고, 

여주 만붕님의 천연덕스러운 베테랑 연기는 이 드라마를 살리는데 일등공신이었다고 생각해요.

정말 이 드라마 추천드립니다. 강추!

 

드라마 간략 스토리

라디오 방송국에서 아나운서 보조를 하고 있는 상무언(만붕).

어느 날 공원에서 한 남자 소염금(임언준)을 만나게 됩니다.

잘생긴 그의 얼굴과 눈빛을 기억하는 그녀는 우연히 방송국에서 공원에서 만난 소염금과 또 한 번 만나게 되는데요,

하지만, 손에 시각장애인 스틱을 든 그를 보고 그가 앞을 보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죠.

한편 그녀는 사회복지학 전공자였는데요, 학교실습으로 특수학교에 나가서 수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그때 학교에서 소염금과 마주치게 되고, 그가 특수학교에서 자원봉사로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에게 호기심과 매력을 느낀 상무언은 그와 친해지기 위해 먼저 다가가는데요,

하지만 그녀에게 소염금은 늘 찬바람이 쌩쌩 붑니다.

한편, 상무언은 일금이라는 뮤지션을 좋아해서 늘 그의 음악을 듣습니다.

그런데 그 일금이 바로 자신을 늘 무시했던 소염금이었던 것!

상무언과 소염금은 학교에서 함께 아이들 문제로 만나면서 점차 서로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사랑하게 되는데......

그리고 소염금은 이 여자 상무언이 보고 싶어서 눈 수술을 받기로 합니다.

과연 소염금은 눈을 회복하고 상무언과 함께 사랑을 이루어나갈 수 있을 까요?

원래아흔애니를 통한 메시지

 

사랑은 서로에게 스며드는 것!

상무언에게 곁을 주지 않았던 소염금은 상무언에게 스며듭니다.

그리고 상무언역시 나중에 눈이 보이는 그녀였지만 시각장애인용 시계를 차며 그에게 스며들게 됩니다.

사랑은 이렇게 스며드는 게 무서운 거구나.

 

원래아흔애니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나머지는 드라마를 통해서 확인해 주세요.

4. 최식인간연화색

자신의 사랑을 알아봤던 여자의 선결혼 후연애 스토리

 

최식인간연화색: 가장 세속적인 불꽃놀이(2023)
(最食人间烟火色)
23부작, 아이치이
로양양, 진흠해 주연
티빙, 웨이브, 아이치이에서 시청가능

이 드라마는 솔직히 기대 없이 시작했던 작품인데요,

드라마의 여주인공을 보면서 왜 이렇게 눈물이 나던지요.

저도 모르게 여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을 많이 한 드라마예요.

이 작품은 내용과 스토리가 다르지만 우리나라 드라마 '또 오해영'이 스쳐 지나가는 거예요.

상처받고 외로운 여주인공의 삶에 쉼과 안식이 되어주는 남주를 만나면서 여주의 정착지를 찾았는데요,

왠지 모르게 그 드라마가 오버랩되더라고요.

힐링 로맨스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만족하실 드라마예요.

또한 드라마의 배경인 전통 고택에서 생활하는 장면들을 보면서 참 아름답다고 느끼면서 저도 쉼을 얻었는데요.

실제 중국의 절강성 무의현에 있는 경원이라고 하네요.

드라마가 순삭 진행이 되니 아쉬워서  이 둘의 감정신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짧으면서 많은 생각이 드는 드라마예요.

강추합니다.

드라마 간략 스토리

은행에서 능력 있고 성실하게 일하며 나름 인정받고 있는 여자 스칭(로양양).

그녀는 인생에 있어서 돈과 성공을 제일 중요시 여기면서 악착같이 살아왔어요.

어느 때와 같이 채무자의 빚 독촉을 하기 위해 찾아온 채무자의 집.

그런데 그곳은 도시에서 2시간 떨어진 경원이라는 관광특구에 위치해 있는 전통고택인 것.

그곳에서 채무자 집의 이웃인 남자 징천(진흠해)을 마주하게 되고, 채무자를 기다리면서 그에게 뻔뻔하게 이런저런 신세를 지게 됩니다.

그는 그녀가 탐탁지 않았지만 그래도 툴툴거리며 그녀를 상대해 주고,

그런데 어느 날 채무자와 만난 자리에서 채무자의 옥을 깨뜨려 물어줘야 할 상황에 닥치게 됩니다.

스칭은 마침 옆집의 전통수공예자 징천에게 옥수리를 떠 안기듯 맡기게 됩니다.

자신은 고칠 수 없다고 말해도 무시하고 돌아가는 그녀.

한편 은행에서 잘 나가는 그녀를 향해 동료들의 모함과 시기 질투에 상처를 받게 되고, 가족도 애인도 친구도 없는 외로운 생일을 맞이한 그녀는 충동적으로 징천의 집으로 향하게 됩니다.

마침 동짓날이라 스칭에게 음식을 요리해서 대접해 주게 되는데요,

그의 따스함에 그녀는 무엇인가에 휩쓸려 그에게 결혼하자고 제안합니다.

징천은 어이가 없는 상황.

고아였던 징천은 결혼생각이 1도 없는 사람이었던 것.

한편 징천은 부모 없는 자신을 키워준 할아버지가 아파서 병원에 누워있는데 그림을 찾아달라고 부탁하게 됩니다.

그래서 징천은 그 그림을 찾으려 노력하게 되죠.

할아버지가 원하는 그림이 자기에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스칭.

그 그림을 가지고 징천에게 결혼하자며 협박 아닌 협박을 하게 되고, 징천은 결혼을 승낙하게 됩니다.

이후 연애 빠진 혼인신고부터 하게 된 두 사람.

하지만 둘은 너무 다른 사고와 가치관으로 삐그덕 거리기 시작하고 결혼을 후회하려고 하는 즈음.

징천의 할아버지가 죽음을 맞이하게 되면서 스칭은 징천의 가족사와 아픔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징천의 편에서 힘이 되어주려 노력합니다.

징천역시 아내를 위해 요리하며 그녀에게 가족의 정과 사랑을 느끼게 해 주는데요.

결혼부터 덜컥해버린 이 커플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되는 걸까요?

 

드라마를 통한 메시지

우리는 내가 사랑할 사람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여주인공은 자신이 살았던 가치관과 목표를 수정할 만큼 남주에게 진심이었고, 남주 역시 인생계획에 없던 것을 바꿀 만큼 여주에게 끌리고 있었죠.

어떤 사람이 결혼이라는 제2의 인생을 걸고 끌리지도 않는 사람과 결혼하겠어요.

둘은 서로를 잘 모르지만 설명할 수 없는 자신의 반쪽임을 알아본 거라 생각해요.

우리는 이미 각자 마음속에 나에게 어울리는 나의 반쪽을 알아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 봅니다.

 

이상 최식인간연화색이었습니다.

 

5. 세계미진리

오해에서 시작된 비호감속에 호감으로 바뀐 스토리

 

 

세계미진리: 세상의 먼지 속에서(2021)
(世界微尘里/ Sweet Teeth)
22부작, 아이치이
오선의, 필문군 주연
왓챠, 티빙, 웨이브, 시리즈, 시즌에서 시청가능

 

이 드라마는 제가 너무 재미있게 보았던 작품인데요.

여자주인공이 먼저 짝사랑을 했다기보다는 호감을 갖고 마음을 여는 순간을 여주가 먼저 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 순위에 포함시켜 보았어요.

짧은 드라마 편수에스토리가 너무 재미있어요.

두 주인공의 비주얼 합도 너무 잘 어울리고, 너무 상큼 달달한 커플이에요.

여주인공이 우주소녀 멤버였다고 해요.

필문군이 연기한 남자 주인공도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잔잔한 호수 위에 여주라는 돌멩이가 떨어지는 순간 요동쳐서 여주에게 직진하는 남주 너무 제 스타일인데요,

직진남주, 질투남주 좋아하시는 분들 만족하실 거예요.

여기에는 서브 커플들이 나오는데요,

이들의 분량도 많은 편이고 다들 너무 예쁜 커플이라 모두 응원하게 되는 커플이야기예요.

드라마 간략 스토리

도서관의 사서이면서 친구와 함께 카페를 운영 중인 증리(오선의).

증리의 가정사가 복잡해서 그런 것일까 26살의 증리는 아직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본 적이 없는데.

그런 그녀가 걱정이 되어서 인지 엄마는 증리의 치아를 교정해서 미모를 업그레이드해주면 연애를 할까 싶어 증리를 데리고 치과교정과를 오게 됩니다.

거기서 다시 만난 치과 선생님 애경초(필문군).

하지만 애경초는 도서관에서 증리와 몇 번 마주치고, 길가에서 할머니도 심폐소생술로 같이 살려내는데요,

늘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실력도 좋고, 환자에게도 잘하는 애경초는 인기 절정 남입니다.

하지만 증리는 애경초를 자신의 카페아르바이트생 두두와 사귀다 버린 나쁜 놈으로 오해하고 있어서 쉽게 마음을 열 수 없었던 상황이었는데요

도서관과 치과에서 마주치며 애경초를 대하다 보니 그렇게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다 증리는 온천호텔로 MT를 가게 되고, 친구를 기다리다 차를 놓친 증리는 우연히 애경초의 차를 얻어 타게 됩니다.

그런데 눈 내리던 도로를 가다가 차가 중간에 서 버리고 둘은 증리호텔까지 걸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애경초의 몸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

호텔에 방은 없고, 결국 애경초는 증리의 방에 함께 머물게 됩니다.

먼저 잠에서 깬 증리는 애경초를 보면서 꿈만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마침 증리일행 중에 아이가 다치게 되고 급하게 애경초에게 도움을 청하는 증리인데요,

이 사건 때문에 증리와 애경초가 한방에 있었다는 사실을 동료들이 알게 되고 두 사람사이를 이어주려 합니다.

둘은 겨울산 일몰을 보면서 추억을 쌓고 봉사활동에 애경초와 함께 만나면서 더욱 가까워지게 됩니다.

 

드라마를 통한 메시지

우리 모두가 어찌 보면 작은 먼지 같은 존재이지만,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큰 우주 같은 존재이기도 하다.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면서 서로를 품으면서 나아가는 것임을 생각해 봅니다.

드라마를 통해 잔잔히 따뜻해지는 그 무언가가 있어요.

남주는 여주를 향해 마음이 열리는 순간부터 아낌없이 주지요.

여주 역시 마음을 열고 남주를 좋아하기 시작할 때는 혼자 짝사랑하듯이 좋아하는데요,

남주가 마음을 확인하는 순간 질투남, 직진남으로 변하는 순간 자체가 대리보상을 받는 느낌이었어요.

우리는 누군가에는 커다란 존재라는 것을 드라마를 통해 느껴봅니다.

 

오늘 순위 안에는 없었지만 '암련귤생회남' 역시 짝사랑 스토리인데, 지난번 포스팅에서 소개해서 오늘 순위안에는 넣지 않았어요.

그리고 '외성여생시소칠'이라는 드라마도 있는데 너무 재미있어요.

그런데 그 드라마 1편은 2019년 작품이고 2편이 그 이후작품인데 1,2편 모두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려서 오늘 순위에서는 포함시키지 않았어요.

이 드라마 두 편도 너무 재미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제가 준비한 것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 더 재미있는 드라마로 찾아뵐게요.

 

※사진출처-각 드라마 공식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