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색방화 중국사극드라마 추천 양쯔 이현주연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중국사극드라마는 '국색방화'입니다.

요즘 비슷한 시기에 여성들이 상인이나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하는 성공담의 스토리가 계속 나오고 있네요.

이 드라마 국색방화 역시 여자 주인공이 상인으로 성장해 가는 여성 성장형 드라마입니다.

'친애적 열애적'이란 드라마에서 여자 주인공인 양쯔 님과 남자 주인공인 이현님 두 사람은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데요,

그 드라마에서 두사람의 케미도 좋았고  두 배우에게 인기스타로 성장할 수 있게 해 준 나름 이정표적인 작품이었지요.

한국의 중드 팬분들께 양쯔님과 이현님을 언급하면 그 드라마에서의 인상이 강할 텐데요,

몇 년 만의 만남이라 기대도 많이 했었고, 또 이 드라마에서는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가 너무 궁금했어요.

드라마를 보니 양쯔님은 더욱 아름다워지셨고, 조금 더 성장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본격적으로 드라마 안으로 들어가서 안내드릴게요~

 

◆국색방화 유튜브예고 보러 가기

 

 

1. 작품정보

 

년도	2025년1.7 공개
부작	32부작
채널	망고티비, 모아
주연	이현, 양쯔

 

이 드라마는 시즌1과 시즌2로 나뉘는 드라마인데요,

원래는 한편이지만 중국의 장편드라마규제로 두 편으로 나뉘어서 방송된다고 합니다.

현재 국색방화는 시즌 1이라고 보면 될 것 같고요, 시즌 2 금수 방화는 곧 방영될 예정이라고 해요.

한국팬분들의 댓글반응을 보면 너무 재미있어서 이것 말고 다른 것은 못 보겠다라고 말할 정도로 재미있다는 

분들이 많았어요.

저도 재미있게 시청했어요.

주렴옥막인 경우에는 여자 주인공이 보석상으로 성장하고 이곳의 국색방화는 꽃을 가꾸고 파는 것으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 보이는 여자 주인공인데요,

다른 영화나 드라마에서 잘 다루지 않는 소재라서 꽤 신선했어요.

그리고 이현님과의 케미역시 자연스럽게 잘 어울렸는데요,

그래도 역시 로맨스는 친애적 열애적이네요^^

그리고 중국드라마에서 등장하는 시대적 배경이 당나라여서 의복과 메이크업, 헤어스타일이 꽤 신선하다는 것도 볼거리를 제공해 주었어요.

대부분 중국드라마인 경우 송나라, 명나라, 주나라, 진나라, 한나라 같은 배경이 많았는데 당나라 특유의 의복과 분위기가 양쯔님과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2. 간단 줄거리

 

아픈 어머니를 살리려고 상인가문에서 문관 가문으로 시집온 여자 주인공 하유방(양쯔).

하지만 하유방의 남편(위철명)에게는 마음속에 간직한 정인이 있었으니,

정략 결혼한 아내에게 조금의 매력도 느끼지 못한 남편은 하유방을 냉대하게 됩니다.

한편 우연한 기회에 마주한 화조사인 장장양(이현)과 하유방은 만나게 되고,

하유방이 이혼하고 싶어 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유방 역시 겉으로는 재물을 챙기며 탐관오리행세를 하는 장장양에게 또 다른 속사정이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장장양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고 장장양의 도움으로 하유방은 이혼에 성공하게 됩니다.

 

그렇게 홀로서기에 돌입한 하유방은 먹고살기 위해 스스로 할 수 있는 꽃가꾸는 일을 통해 

스스로 살아가보려 하고,

우연히 장장양과 의도치 않게 계속 엮이게 되면서 서로의 진짜 모습을 알게 되는데요,

우리의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은 과연 서로가 끝까지 함께 할수 있을 까요?

한편, 뜬금없이 배우자였을 때는 거들떠도 안 보더니 이혼하고 혼자 스스로 살아가보려 하는 당찬 모습을 보고 반해 갑자기 아내를 향해 다가가는 전 남편(위철명)

하유방과 전남편의 관계 역시 어떠한 스토리를 만들어 가게 될까요?

와~ 스토리를 다 알고 있는데 이렇게만 적으려니 손이 너무 간질간질합니다.

하지만 아직 못 보신 분들을 위해서 스토리는 남겨 놓을게요.

꼭 시청해 주세요~^^

 

3. 드라마 수다

남자 배우편

 

이현님은 이 드라마에서 한량인척 주색 잡기를 좋아하는 것처럼 그려집니다.

이현님이 연기했던 필모에서 능글능글하고 이래도 흥 저래도 흥 하는 캐릭터는 거유풍적지방에서 사지요 역할을 할 때 빼고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요.

항상 심지가 굳건하거나 약간 까칠한 역으로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이곳에서의 역할을 잘 소화했어요.

하지만 개인적 픽은 오히려 과묵하거나 까칠한 역을 맡았을 때 한 표를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전 남편 역으로 위철명 님이 나오시는데 저는 이현님과 양쯔님만 대대적으로 홍보해서 위철명님이 나오시는 줄 몰랐거든요.

그런데 이 드라마에서 맡은 역할은 위철명님 분위기와 사뭇 다른 역할이었다고 생각해요.

굉장히 의외의 캐스팅이라고 생각했어요.

패도총재, 그리고 항상 선의의 캐릭터를 주로 맡았던 위철명 님에게 약간 선의와 악역의 중간에 있지만, 여자 주인공역의 입장에서 보면 악에 가까운 역을 소화 하셨는데, 존재감 있게 잘 연기했다고 생각해요.

위철명님에게 이런 얼굴이 있었다니 하면서 의외의 등장에 더욱 몰입하면서 보았던 것 같아요.

 

여자 배우님편

 

양쯔님 필모중에 가장 양쯔님 얼굴 같지 않았어요.

살이 빠지신 건지 너무 예쁘게 나와서 몇 번을 다시 쳐다보게 되더라고요.

여기에서 저는 양쯔님 고장극 분장이 나름 잘 소화하고 어울려서 오히려 엘레강스한 느낌이 나더라고요^^

저는 양쯔님 하면 장상사에서 너무 인상적이어서 제가 아직도 장상사의 양쯔를 못 보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스토리를 끌고 나가면서 시청자를 자신의 스토리 안으로 잡아끌어당기는 특유의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4. 드라마관전포인트

 

요즘 중국에서 여성의 권위와 지위가 높아지면서 수동적이고 의존적인 여성상보다는 

여자가 주체로 되어 자신을 성장시켜 나가면서 성공하는 스토리의 드라마가 많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이런 움직임은 몇 년 전부터 시작되었는데, 로맨스와 사랑이야기가 나오지만,

여주인공 양쯔의 원탑 성장스토리에 가깝습니다.

로맨스 좋아하는 저로서는 로맨스에 대한 부분이 살짝 아쉽습니다.

하지만 여자로서 홀로 살아나가려 애를 쓰면서, 자신의 환경이나 신세타령을 하는 게 아니라,

주도적으로 역경과 고난을 뚫고 나가려는 모습은 많은 여성들이 공감하면서 보기 좋은 드라마라고 생각해요.

이 드라마에 양쯔 주변인물들로 여러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전통적인 사회에 길들여져서 스스로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여인상과

선뜻 나서지는 못하지만, 겉으로는 순응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속에서는 그렇게 주체적으로 살고 싶은 여인상,

그리고 그런 기회가 생겼을 때 뜻을 함께 하는 여인상,

또한 주인공처럼 주체가 돼서 살아가는 여인상 등 다양한 모습을 통해 저마다의 인생을 살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고대사회에 사람취급도 잘 못 받던 여성들의 지위와 삶 속에 좌절하지 않고 살아내려고 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저도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나도 모르게 들더라고요.

여성분들이면 고대 사회가 아니더라도 그 심정은 다들 이해하시면서 보게 되실 거예요.

국색방화 너무 재미있게 시청했는데 아직 시즌2가 있어서 결말이 다 나오진 않은 상황이에요.

다음 회차 드라마의 내용을 기대하면서 

마무리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