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춘색기정인 이현 주우동 주연 티빙 중드 추천

bravohim 2024. 11. 19.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중국드라마는 바로 춘색기정인: 봄에서 사랑하자입니다.

춘색기정인(春色寄情人:Will Love In Spring)은 장애를 가진 여자와 관계에 있어서 마음의 문을 쉽게 열지 못하는남자가 만나 서로 사랑하는 로맨스드라마입니다.

친애적 열애적, 검왕조, 거유풍적지방에 출연한 이현과 한무기, 대송소년지, 종결혼개시연애에서 나온 주우동이 주연을 맡아 열연했어요.

중국드라마는 주로 고장극이 유명한 게 많은데, 이 드라마는 바로 옆의 이웃을 보는 것 같은 자연스러운 느낌의 드라마로 연애감정에 초점을 맞춘 드라마입니다.

오래간만에 내가 연애하고 있는 느낌을 받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춘색기정인 예고편  보러 가기

 

1. 드라마소개

춘색기정인-이현과 주우동-꽃떨어지는 나무아래서 마주보고 웃는 모습

년도 2024년 4.22 공개
부작 21부작
채녈 위티비
출연 이현, 주우동,류림, 우쥔팅 등

춘색기정인-이현과 주우동-티슈로 이현 닦아주려 하는 주우동

이 드라마는 일상이 중요한 한 남자와 일상을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한 여자가 만나 서로의 상처와 아픔을 감싸주면서 가까워지는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관계의 양상이 한쪽이 많이 좋아해서 힘이 쏠리는 설정이 아닌 둘이 서로 치거니 박거니 하면서 자연스럽게 연인관계의 구도를 그려 나가는 작품입니다.

둘의 상황이 자연스럽고,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에피소드보다는 그 과정가운데 감정이입을 하면서 보는 드라마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춘색기정인-이현과 주우동-할머니 앞에 무릎꿇은 두 사람

드라마설정에서 막장요소나 퀸과 킹가도 없지만 이 둘의 다음 행보가 궁금해지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을 갖고 있어요.

플러팅 장인이라고 부르고 싶은 매력 많은 주우동 님과 남자다운 시크한 매력 뿜뿜인 이현이 만나 만들어 내는 케미가 너무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이현님이 양쯔 님과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서 보니 주우동 님하고 비주얼적으로 정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춘색기정인-주우동-여행 가방 가지고 가다 뒤돌아보는 모습

이 드라마에서는 약간 어른(?) 느낌의 애정신이 나오는데, 그 장면이 저는 꼭 필요한 장면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다리한쪽에 의수를 착용한 여주인공이 장애인이 아닌 여자인 존재로 인식되는 장면인 동시에, 매일 죽은 사람만 장례를 치르는 장례지도사 겸 시신 성형사인 남주인공에게는 일종의 살아있는 사람인 동시에 사랑하는 사람과 교류하는 인식이 되는 장면이라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이 둘의 애정신을 보면서 '아! 둘의 애정신이 이래서 절박하는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저와 같은 생각이실지 드라마 속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는 것도 재미일 것 같아요^^

 

2. 드라마 줄거리

춘색기정인-이현과 주우동-서로 안고 있는 모습

상하이에서 프랑스계 의료기기 영업사원으로 일하고 있는 좡제(주우동).

좡줴는 일에 대한 욕심도 많고 자신의 커리어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서 일벌레로 소문이 나 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담낭 수술을 받고 친구의 배려로 우연히 휴가를 얻어 고향 난핑으로 가는 기차 안에 오르게 됩니다.

그곳에서 자신의 고등학교 때 동창 천마이둥(이현)을 만나게 됩니다.

반가운 마음에 아는 척을 한 좡제에게 그녀를 알아본 건지 못 알아본건지 천마이둥은 그녀를 피해 다른 자리로 가버리고, 기차에 내려서 퉁명스럽게 인사하는 그와 그녀 사이 이에 어색한 감이 도는 첫 재회를 하게 됩니다.

춘색기정인-주우동과 할머니-웃고 있는 모습

고향으로 돌아온 좡줴는 음식점을 하는 엄마가게 배달을 도우면서 지내는데요,

어느 날 자신의 손자 중매를 서기 전까지 탁구를 그만두지 않겠다며 마을 사람들을 괴롭히는 한 할머니를 만나게 됩니다.

좡줴는 그 할머니에게 손자가 장가갈 방법이 있다고 하면서 특유의 기지로 할머니를 설득시킵니다.

좡줴는 음식 배달을 하다가 우연히 할머니와 천마이둥을 만나게 되고, 그 손자가 바로 천마이둥인 것을 알게 됩니다.

할머니는 똑똑하고 밝은 좡줴가 마음에 들고, 내심 손자와 잘 되길 바라는데요,

그런데 이 손자는 전혀 그럴 마음이 없어 보입니다.

춘색기정인-이현-군중속에서 바라보는 모습

사실은 둘은 고등학교 때 나름 스토리가 있었는데요,

좡줴는 교통사고로 다리가 잘리고 의수를 착용하고 목발을 짚고 다녔을 때 학교에서 거의 말도 안 하고, 아이들에게 은근히 놀림과 따돌림을 당했었는데요,

나약하고 움츠러든 좡줴앞에 나타난 한 소년. 바로 천마이둥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목발도 무기가 될 수 있어"

그의 한 마디로 좡줴는 힘을 낼 수 있었고, 더 이상 자신의 장애로 주저앉는 게 아닌 당당한 삶을 살아가는 것을 선택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그와 지내면서 천마이둥의 한 마디 한 마디는 좡줴에게 커다란 힘이 됩니다.

 

춘색기정인-이현과 주우동-손잡고 걸어가는 모습

나름 고등학교 때 천마이둥으로 부터 힘을 얻은 좡줴는 세상사에 능구렁이가 되어 있어서 천마이둥 앞에 나타나면서 고백 아닌 고백들을 하면서 은근하게 밀당의 스킬들을 시전 하게 됩니다.

이런 좡줴의 도발이 먹히지 않는 천마이둥입니다.

춘색기정인-이현과 주우동- 주우동 바라보는 이현

 

그러다가 둘은 뜻하지 않게 난핑에서 계속 마주치게 되고, 좡줴의 남동생이 죽은 사람을 목격하고는 충격을 받은 때 천마이둥이 동생을 위로하고 챙겨주게 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그러면서 둘은 또 부딪히게 되고, 시신성형사였던 천마이둥은 좡줴의 새아빠의 죽음에 대한 장례를 진행하면서 그녀 곁에 있어 줍니다.

좡제는 새아빠와 사이가 좋았던 터라 많은 충격을 받고 힘들어하면서 천마이둥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가까워집니다.

춘색기정인-이현과 주우동- 기차역에서 손잡고 마주보는 모습

그리고 둘은 연인으로 발전해 나가는데요,

도시에서 자신의 커리어로 성공하고 싶은 좡줴와 지방에서 떠날 수 없는 천마이둥의 창과 방패의 싸움.

하지만 이내 좡줴는 천마이둥을 그리워 하고, 천마이둥 역시 좡줴를 그리워하면서 둘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깨닫게 됩니다.

3. 관전 포인트

춘색기정인-이현과 주우동-붉은 조명에서 안고 있는 모습

 

이 드라마의 특징은 자연스럽게 인물들 간의 개연성으로 옆에서 누가 연애를 하고 있는 모습을 관전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드라마입니다.

스킨십도 너무 자연스러워서 실제 연인 같은 느낌이 들어서 심쿵포인트들이 있어요.

이현의 박력 넘치는 남자다움이 멋지게 표현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중국현지에서는 이 드라마를 보고 눈물샘 주의보라고 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눈물샘보다는 대사나 장면자체가 힐링드라마에 가깝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둘이 서로 사랑을 확인할 때 좡줴는 의수를 천마이둥에게 벗겨달라 합니다.

누구에게도 요구하지 않았던 것을 천마이둥에게 요구하며 있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며 그에게 그런 모습까지도 사랑해 달라고 하는 장면이 너무 공감이 되고 인상 깊었어요.

춘색기정인-이현과 주우동-노란 조명에서 안고 있는 모습

진정한 사랑은 나약하고 부족한 모습도 드러내며 있는 모습 그대로 나아가야 하는 것과 그런 것도 모두 용납이 되는 게 아닌가 하는 것을 배우들을 통해서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었어요.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는 그런 드라마였어요.

꼭 시청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4. 춘색기정인 보는 곳

티빙, 웨이브

 

※사진출처-춘색기정인 공식 웨이보

댓글